뉴스+ • 2024.07.1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위 출범을 공식화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두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선대위가 개문발차한 것이다.
25일 윤석열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선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뛰어야 할 상황"이라며 선대위 인선안을 부의했다. 이날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와의 회동에서 윤 후보의 설명과 달리 자신이 밖에서 돕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최고위를 마치고 이에 대한 질문에 "김종인 박사님과 관련된 얘기는 제가 더 말씀을 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기자들은 "다들 궁금해하는 거라서"라며 "총괄선대위원장은 꼭 김종인 위원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데...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어떻게 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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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성 기자 yss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