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장에서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고 청중과 즉석 질의응답까지 했다.
24일 이재명 후보는 장인의 고향인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을 찾아 소규모 유세를 펼쳤다.
그는 "원래 처가에 가면 마음이 푸근하지 않냐"며 "사위는 백년손님이라서 대접도 잘해주니 기도 살고 힘도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세차에서 내려와 큰 절을 올리고 한 어르신은 이 후보에게 갑자기 다가와 목도리를 걸어줬다. 또 다른 주민은 씨암탉 대신 달걀을 선물로 건넸다.
이어 이 후보는 산척면 근처의 '박달재'를 언급하며 "천등산 박달재 노래도 좋아한다"고 하고 이에 주민들은 이 후보에게 노래를 요청하는데...
이 후보 자신도 '만담'이라고 할 만큼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던 이날 유세를 영상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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