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지난 26일, 이탈리아 산 세바스티아노 데이 마르시 거리에서 어미 곰이 새끼들과 밤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어미 곰의 이름은 '아마레나'. 3년 전 새끼 4마리와 함께 이 곳을 찾은 어미 곰에게 주민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오랜만에 나타난 아마레나와 그 가족들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주민들.
올 여름 들어서는 아마레나가 새끼들과 체리를 따먹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곤 했다.
이 영상은 지난 26일 촬영된 것으로 아펜니노 산맥에 위치한 이곳 산간마을은 멸종위기에 처한 곰을 보호하기 위한 야생곰 보호구역에 속해 있다.
이날 여유롭게 거리 나들이를 즐긴 아마레나는 새끼들을 이끌고 유유히 자연 속으로 사라졌다.
#곰, #야생곰 #곰세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