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아들의 ‘아빠 찬스’ 취업 의혹에 대해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이 입사 지원 서류에 부친의 직업을 ‘검사장’이라고 적은 사실과 관련, “어제(25일) 아들한테 연락을 받고 처음 알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 아들이 2017년 공공연구기관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며 ‘검사장의 아들’임을 기재했고, 무성의한 자기소개서를 내고도 합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며 취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