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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3만 원 들고 줄행랑' 제대로 '발목 잡힌' 10대 3명

뉴스+ • 2024.07.18

한밤중 무인점포에 들어가 현금통을 뜯어 돈을 훔쳐 달아나던 10대를 한 시민이 제압해 경찰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오후 11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에 10대 A군 등 3명이 들어와 미리 준비한 망치 등을 꺼내 키오스크 자물쇠를 부쉈습니다. 이어 안에 있던 현금 23만 원을 들고 줄행랑을 쳤죠.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비업체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이들을 쫓았습니다. 이 때 “도와달라”는 경비업체 직원의 다급한 요청을 들은 50대 김행남씨가 자신 쪽으로 달려오던 A군 일행 중 한 명의 몸을 낚아채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A군은 김씨에게 달려들며 강하게 저항했으나, 187㎝의 거구인 김씨에게 결국 제압당했죠. 경찰은 붙잡힌 A군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나머지 2명까지 추가로 검거해 일당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용식 yskit@hankookilbo.com
영상제공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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