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11분간 기조연설을 하며 유엔 데뷔 무대를 치렀다. 짙은 남색 넥타이를 매고 태극기 배지를 가슴에 단 윤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전부터 자리에 앉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건희 여사도 갈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유엔총회장 특별석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51분에 연단에 섰다. 연설이 시작되고 윤 대통령은 21번에 걸쳐 ‘자유’를 외치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15분간의 연설 시간이 주어졌지만 윤 대통령은 11분간을 연설에 할애했다. 연설 중간중간 쏟아진 박수는 7차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