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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첫 참석한 윤석열 대선후보 "4개월의 승리를 위한 대장정 시작"

뉴스+ • 2024.07.18

8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첫 참석했다.

다음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발언 전문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이준석 대표님, 김기현 원내대표님, 그리고 최고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정치에 뛰어든 지 이제 네 달이 됐습니다. 그런 제가 과분하게도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아마 우리 정치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우리 당원과 국민들의 생각이 담겨 있고 거기에 큰 힘을 입은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또 국민께 좋은 정치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여러 가지 이슈가 있겠지만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소위 부패와의 전쟁입니다. 이것이 또 대장동만이 아니고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런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국민들께 여러 다양한 관심과 상황에 놓여 있는 국민들께 얼마나 믿음직한 미래를 보여드려야 하는 그런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정권교체도 중요하고 또 그 이후에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께 그러한 믿음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거라고 하는 것은 정당의 가장 중요한 일이고 우리 대표님, 원내대표님, 또 우리 당의 여러 의원님들, 또 당 사무처 관계자, 우리 당 과거에 비대위원장을 하셨던 분들, 또 원로 고문님들. 이런 분들하고 고견을 다 들어서 우리 당과 함께 이 선거대책 조직을 구성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런 중지를 모아서 이 기구를 출범시키고 하여튼 신속하게 하도록 최선은 다하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하고 선거라고 하는 것이 특정 캠프의 선거가 돼버리면 집권 후에도 이것이 유사 독재로 흐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 경선은 캠프 중심으로 하더라도 대선은 우리 당이 중심이 되고 또 당 밖에 계신 분들에 대한 외연을 더 확장하고 우리의 지지 기반 또 우리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그런 선거운동이 돼야 하고 또 대선 선거운동을 통해서 우리 당의 운동 역량이 더욱 강화돼서 더욱 아주 튼튼하고 강한 정당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선거가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여튼 부족한 저를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 또 우리 당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하여튼 여러분과 함께 또 앞으로 4개월의 대장정을 승리를 위한 장정을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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