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12일 육군 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룡'은 기존 도하장비인 '리본부교(RBS)'와 비교해 설치 시간, 필요 인력, 최대 하중 무게 등 모든 분야에서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전력화와 함께 진행된 강습 도하 훈련에 참여한 '수룡'은 두 대를 연결해 뗏목처럼 이동하는 '문교' 방식과 기존 다리처럼 여러 대를 잇는 '부교' 방식을 모두 점검한 뒤 육군 유일의 기동군단인 7군단에 최초 배치됐다.
훈련을 주관한 육군은 "'수룡' 전력화는 강과 하천이 많은 한반도 지형 지상 작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