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
배우 이수혁, '프로젝트 7' MC 참여한 이유는?
배우 이수혁이 오디션 서바이벌 MC 진행을 맡은 배경을 짚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JTBC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마건영 PD와 채성욱 PD, 이수혁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7'는 MC부터 디렉터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배우 이수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도전했다.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등 참신한 디렉터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들은 공정하고 세심한 평가, 그리고 트렌드에 맞춘 전문성으로 참가자들의 멘토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케일 또한 한층 커졌다. 아이돌 서바이벌 사상 역대 최다 규모인 연습생 200명이 등장하며 웅장함을 자랑한다. 1회에 공개되는 첫 프로젝트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K팝 아이돌 스타들이 스페셜 디렉터로 등장해 대한민국 최초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다운 위용을 과시한다. 스페셜 디렉터로 나서는 여자아이들 미연·마마무 문별·이대휘·인피니트 남우현·펜타곤 후이·엔플라잉 유회승·신유미 등 여러 스타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원석을 찾는다.
7명의 최종 멤버가 되기 위해 모인 200명의 원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낸다. 실력파부터 비주얼 담당, 서바이벌 재도전 등 갖가지 사연을 지닌 200명 참가자들은 치열하고 험난한 여정의 서막을 시작한다. 그간 통상적으로 문제시됐던 서바이벌 속 '악마의 편집'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채 PD는 "'싱어게인' 등에서 착한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저희는 항상 그때 있었떤 출연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 이번에도 그 기조는 변함이 없다. 연습생들이 데뷔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저희가 특별한 장치나 편집을 하지 않아도 매운 맛을 기대하는 분들의 도파민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 의도적으로 악마의 편집을 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수혁이 MC를 맡게 된 배경은 K-POP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이수혁은 "제가 K-POP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생겼고 감사하게 하게 됐다. 미숙할 수 있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아직도 제 꿈을 향해 가고 있지만 현장에서 친구들의 열정이 정말 많이 느껴진다. 제 일이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촬영할 때마다 현장에서 오직 데뷔만 보는 친구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응원을 하고 있다"라며 느낀 바를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7'은 이날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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