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접촉사고 수습하던 운전자 2명,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사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접촉사고 수습하던 운전자 2명,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사망

입력
2024.10.17 14:36
0 0

사고 수습 중 현장 덮쳐

전남 영암군에서 여성들이 음주운전 트럭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들이 사고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 영암군에서 여성들이 음주운전 트럭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들이 사고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가벼운 접촉사고 후 차량을 살펴보던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을 하던 1톤 트럭에 치여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7시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여 60대 여성 2명이 사망했다.

피해자들은 농로 인근 교차로에서 마주오다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낸 직후 접촉 부위를 살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과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A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현장이 매우 어두워 피해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에서 음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암= 김진영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