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소상공인에게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전날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지원을 위한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2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과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이다.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시행 이후 1년 동안 소상공인에게 발생하는 이자는 구청이 은행으로 직접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업체를 6개월 이상 운영했거나 업체의 대표자로, 개인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16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서 대출을 상담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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