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센터장 배유석, 이하 Grand-ICT센터)는 지난 10일, 한국공대 미래인재관에서 로봇 제조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함께 AI 융합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 지능화를 목표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뉴로메카는 2013년에 설립된 협동 로봇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뉴로메카는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식품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지능화 생태계 구축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한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배유석 한국공대 Grand-ICT센터 센터장은 "양 기관이 인적, 물적, 기술적 자원을 교류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를 바탕으로 로봇기술 보급과 제조 지능화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공대 Grand-ICT센터는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경기권의 ‘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 거점 연구센터로 활동 중이다. 한국공대는 이를 통해 논문 97편 발표, 특허 73건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관련 석사 학위자를 74명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기술 보급 등 지역산업과 협력해 미래지능형 로봇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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