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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4 리더스포럼' 개막..."중소기업 해외 진출 해법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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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4 리더스포럼' 개막..."중소기업 해외 진출 해법 찾자"

입력
2024.10.08 17: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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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번째 맞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인 참여하는 명품 포럼"
한덕수 총리 "중소기업은 뿌리... 성장 지원"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개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300명이 모여 8~11일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리더스포럼은 2007년에 시작해 시대의 화두를 만들면서 중소기업인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명품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며 "해외를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하는데 이번 포럼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경쟁력의 토대"라며 "중소기업을 경제 활력의 중심으로 두고 미래 신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 공장 확산 등 전통 중소기업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스마트 제조 혁신 확산을 위한 전문기업 제도를 도입하고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기술 수준을 5% 이상 향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 기간 동안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신애라 배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허태균 사회심리학자 등의 강연으로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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