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전자, 3분기 역대급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20% 넘게 빠졌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전자, 3분기 역대급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20% 넘게 빠졌다

입력
2024.10.08 11:28
수정
2024.10.08 13:22
0 0

매출 22조 1,769억 원·영업이익 7,511억 원
해상운임 폭등·마케팅비 늘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LG전자가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22조 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물류비 등 비용이 급증해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보다 20%이상 줄었다.

시장 기대를 밑도는 성적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1조 7,719억 원 영업이익 1조154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4~6월)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오르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고했다.

이번 발표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 별 실적을 알릴 계획이다.



이윤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