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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김병만 "나는 정글 중독, 제안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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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김병만 "나는 정글 중독, 제안 기다리고 있었다"

입력
2024.10.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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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생존왕:부족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

'생존왕' 김병만이 다시 정글로 떠나는 소회를 전했다. TV조선 제공

'생존왕' 김병만이 다시 정글로 떠나는 소회를 전했다. TV조선 제공

'생존왕' 김병만이 다시 정글로 떠나는 소회를 전했다.

7일 진행된 TV조선 '생존왕: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과 이승훈 CP 윤종호PD가 참석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관심을 받은 것은 김병만의 정글 재도전이다. 그간 '정글의 법칙'으로 정글의 아이콘이 된 김병만이 새롭게 정글에 나선다. 이에 김병만은 "족장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라면서 "나는 정글, 오지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이다. 여러 공간에서 터를 잡는 게 습관이 되면서 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 무대를 깔아줄 누군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입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병만이 제안을 기다리던 당시 TV조선이 '생존왕'을 기획하고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는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었다. 이를 두고 김병만은 "제작진이 연락을 주셨을 때 이미 짐을 싸고 있었다. 내가 하지 못했던 것, 수년 간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쌓았던 것들을 펼쳐보려고 했다. 문제는 체력이었는데 조금 보완해서 갔다. 너무 반가웠다. 마치 고향에 가듯 갔다"라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생존왕'은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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