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이 10년 6개월여 만의 완전체 콘서트를 연 가운데,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투애니원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완전체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3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웰컴 백' 서울 콘서트는 투애니원이 10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콘서트다. 실로 오랜만에 개최하는 완전체 콘서트인 만큼 이번 공연은 개최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티켓팅 역시 그야말로 피 튀기는 전쟁이었다. 당초 오픈된 2회차 공연은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 인원이 몰리며 대란을 일으켰고, 열광적인 반응 속 1회 공연을 추가한 뒤에도 전석 모두 단숨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이날 산다라박은 "티켓 대란이라서 못 오신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늘 쐐기를 박겠다. 저희 앙코르 콘서트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앙코르 콘서트는 어디서 해야할까. 어쨌든 여기보다 큰 곳으로 가야할 것 같다. 더 큰 곳으로 가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해 앙코르 콘서트 개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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