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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가을 야구' 데뷔전부터 터졌다...다저스 NLDS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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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가을 야구' 데뷔전부터 터졌다...다저스 NLDS 1차전 승리

입력
2024.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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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시즌 경기서 3점 홈런 폭발
다저스, 샌디에이고 7-5로 제압
양키스, 메츠, 클리블랜드도 승리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샌디에이고와 1차전에서 2회말 동점 3점포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UPI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샌디에이고와 1차전에서 2회말 동점 3점포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UPI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가을 야구' 데뷔전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샌디에이고와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동점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7-5로 꺾고 5전 3승제의 NLDS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빅리그 입성 7시즌 만에 처음 포스트시즌을 치른 오타니는 0-3으로 끌려가던 흐름을 바꿨다. 2회말 2사 1·2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시속 156㎞ 높은 직구를 받아쳐 동점 3점포로 연결했다.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을 돌린 오타니는 배트를 시원하게 던지며 포효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2사 1·2루에서 터진 산더르 보하르츠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다저스가 4회말 3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오타니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상대 불펜 에이드리언 모레혼의 폭투로 1점을 얻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6-5로 역전했다. 5회 무사 1·3루에서는 에드먼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3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얻어 패전을 면했다.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뉴욕 메츠도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다. 양키스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캔자스시티를 6-5로 눌렀다. 또 다른 ALDS 1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를 7-0으로 완파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밀워키를 꺾고 NLDS에 진출한 뉴욕 메츠는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에 6-2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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