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청년 700명 대상 지급
제주도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률 향상을 위해 제주로 전입한 청년 700명에게 다양한 청년정책 안내자료와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을 담은 ‘이주청년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년센터 누리집 내 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하고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7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웰컴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주소변동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불포함)을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한다. 선정된 700명에게는 제주패턴 우비‧양말, 오름 책 등 제주지역 특색을 담은 7종 세트가 지급된다.
이주청년 웰컴키트 구성품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원 물품은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청년 웰컴키트가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제주 정착을 돕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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