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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USA투데이가 뽑은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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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USA투데이가 뽑은 1위 올랐다

입력
2024.09.26 15:30
수정
2024.09.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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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180도 젖혀지는 좌석 도입
4K 해상도 24인치 모니터, 칸막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 주관 조사에서 최고의 항공기 비즈니스·일등석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2년 연속 뽑혔다.

대한항공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텐(10) 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항공기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10개 업체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승객들에게 더 쾌적한 항공 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올해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등받이를 180도 눕힐 수 있도록 하고 칸막이를 만드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 좌석에는 고화질(UHD) 방송에 쓰이는 4K 해상도 24인치 모니터도 장착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대한항공은 기내식 부문 2위, 객실 승무원 부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여 세계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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