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10㎞·5㎞ 등 3개 종목, 8633명 참가
대구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잡은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달서하프마라톤대회는 29일 오전 8시 30분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 등 총 8,6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예년보다 접수자가 많아 지난 7월 31일 모집을 조기 마감했다.
대회는 하프(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와 10㎞(청년부, 장년부, 여자부), 5㎞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종목별 1~5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6~10위 선수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5㎞는 순위 경쟁 없는 건강 달리기로 치러진다.
달서구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창교와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등에 구간별 교통 통제를 진행한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 셔틀버스 각각 3대씩 총 6대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성습지와 아름다운 금호강변이 어우러진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참가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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