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진태현이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막강한 사연을 예상케 하는 4기 부부들이 등장한다. MC 진태현과 박하선은 4기 부부들의 가사 조사와 관계 회복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과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먼저 부부간 육아관의 차이와 대화 단절, 아내의 습관화된 욕설 문제로 캠프를 찾아온 첫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MC 진태현은 가사 조사 내내 부부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지 못하고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영상 시청을 마친 진태현은 "이날 딸을 하늘나라로 보낸 지 2주기입니다"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고, 자신의 아픔까지 털어놓으며 부부들을 향해 진정성 가득한 충고를 전한다. 2년 전 아내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진태현의 안타까운 이야기에 모두가 오열하며 가사 조사실이 한순간에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진태현이 이처럼 진심을 다해 충고를 전한 부부의 구체적인 문제 상황은 어떨지, 이들이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다시 관계를 개선해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이 부부는 전문가 심리상담과 부부 심리극 치료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하선과 진태현은 부부 심리극에서 욕설이 습관이 된 아내의 치료를 돕기 위해 험악한 욕설은 물론, 의자를 던지기까지 하며 그동안의 연기 내공을 담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박하선은 부부의 자녀 역부터 아내의 착한 마음 역까지 다양한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 심리극이 끝나고 감정을 추슬러야 했을 정도로 역대급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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