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상자들에게 수여될 왕관이 공개됐다. 이번 왕관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이를 디자인한 제이미 킴(김승현)은 한옥의 곡선미와 창호, 격자무늬 등을 모티브로 삼아 전통적인 미학적 요소를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스코리아 왕관
제이미 킴이 디자인한 이번 미스코리아 왕관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특히, 한옥 지붕의 곡선미와 창호, 격자무늬를 모티브로 삼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미스코리아 대회의 상징성과 조화를 이루며, 수상자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왕관은 단순히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와 덕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다. 왕관은 수상자가 지닌 내면의 품격과 그가 지닌 책임감을 상징하며, 미스코리아로서의 소명과 역할을 부여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수상자는 이 왕관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세계에 알릴 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왕관은 그 길에 서는 첫 걸음의 상징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 디자인은 전통적인 미의 기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스코리아 왕관이 지닌 상징성을 더욱 확장시켰다.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품은 동시에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이번 왕관은, 단순한 우승 기념품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에게 부여되는 명예와 자부심을 담고 있다.
전통과 디지털의 결합, NFT로 보관된 미스코리아 왕관 디자인
이번 왕관은 단순히 상징성을 지닌 작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제이미 킴은 왕관의 디자인 증명서를 NFT로 발행해 그 고유성을 디지털 기술로 증명했다. 왕관의 디자인은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되어 디지털화되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그 고유성을 보장받았다. 이는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 기술을 결합한 사례로,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식은 왕관이 가진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디지털 혁신을 더함으로써, 한국 전통과 현대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은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한국의 미와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합숙 기간 동안 주관 방송사인 MBC 플러스미디어와 함께 3부작 리얼리티 콘텐츠가 제작되며, 추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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