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백년대계 랜드마크 청사로"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의 신청사 건립 설계비 반영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달서구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신청사 건립 설계비 반영 계획은 대구시 미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자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시키는 의미가 있다"며 "며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뜻을 담아 역사와 문화,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백년대계 랜드마크 신청사로 건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달서구는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청사가 대구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대구시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성서행정타운(1,200억 원), 중소기업제품판매장(800억 원) 등 23건을 매각하고, 기존 수성구청 부지 매각금액 중 1,000억 원을 확보해 약 4,800억 원 가량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하고, 설계공모 관련 사전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산격청사를 비워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허브 사업도 진행할 수 있다"며 "건립 재원이 마련된 만큼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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