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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몸무게 283kg' 소문에 "조롱 아니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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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몸무게 283kg' 소문에 "조롱 아니냐" 반박

입력
2024.09.10 09:54
수정
2024.09.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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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자신을 둘러싼 허무맹랑한 소문에 반박한다. SBS 제공

방송인 풍자가 자신을 둘러싼 허무맹랑한 소문에 반박한다. SBS 제공

방송인 풍자가 자신을 둘러싼 허무맹랑한 소문에 반박한다.

풍자는 10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한고은과 함께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에게 생선 살을 하나하나 발라준다"라며 닭살스러운 결혼생활을 공개해 '돌싱포맨'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생선 살을 발라준다"라는 한고은의 말에 탁재훈은 "결혼생활 9년 동안 생선 반찬만 드신 거냐"며 질투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편과 세 번째 만남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세 달 만에 결혼한 한고은의 운명 같은 연애 스토리가 이어져 외로운 싱글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돌싱포맨'은 한고은 부부의 연애 스토리에 과몰입한 나머지 영화 같은 프러포즈 상황을 너도나도 따라 해보며 몹쓸 재연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능 대세' 풍자를 둘러싼 설화를 짚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돌싱포맨'은 "성형할 때 코끼리 마취제를 썼다더라" "몸무게가 283kg라더라"는 등 풍자를 둘러싼 허무맹랑한 설화에 해명을 요구했고, 풍자는 "이건 설화가 아니라 조롱 아니냐"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돌싱포맨'을 둘러싼 설화도 공개됐는데, '돌싱포맨' 또한 발끈하다가 급기야 서로 싸우는 지경에 이르러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은 미국 이민 시절 이야기(한고은)와 가족과 10년 동안 연을 끊고 살아간 사연(풍자) 등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고생담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고은 풍자와 '돌싱포맨'의 만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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