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사장 Till Scheer)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SW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2기 학생들의 수료식이 지난 8월 13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2023년 7월부터 1년간 독일에 위치한 비영리 코딩 교육기관 42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베디드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모듈을 학습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SEA:ME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한 흥미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SEA:ME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이 이뤄낸 성과도 다양했다. 국민대 박제형, 서동환, 고다현, 김준호 학생과 인하대 정민찬 학생은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Cluj-Napoca)에서 개최된 'Bosch Future Mobility Challenge (BFMC) 2024'에 참가하여 최종 3위에 올랐다. BFMC는 10분의 1크기의 차량에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지정된 환경을 주행하는 국제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80개의 팀이 참가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BCX(Bosch Connected Experience) Hackathon 2024, SDV(Software Defined Vehicle) Hackathon Challenge 2023 경진대회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취업 및 진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부문 · 폭스바겐그룹의 CARIAD 센서 퓨전 인턴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관련 회사에 전원 취업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국민대 신성환 교수 (자동차융합대학장)는 “자동차 분야 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뚜렷한 역량 향상을 보이고 국내외 기업으로의 취업도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있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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