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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내 이상화, 새벽 4시에 일어나 청소" ('청소광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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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내 이상화, 새벽 4시에 일어나 청소" ('청소광 브라이언')

입력
2024.09.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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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청소광 브라이언'
브라이언·뱀뱀, 강남·빽가 집 방문

브라이언과 뱀뱀이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칭찬의 집' 특집을 맞아 강남의 집을 방문했다. MBC 캡처

브라이언과 뱀뱀이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칭찬의 집' 특집을 맞아 강남의 집을 방문했다. MBC 캡처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깔끔한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칭찬의 집' 특집을 맞아 강남과 빽가의 집을 방문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에 방문한 브라이언은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깔끔한 현관에 감탄했다. 이후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집을 보며 "이 집은 물건이 많아도 깨끗한 게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이 집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상화가 철저히 집을 청소하는 반면, 강남은 리모컨 줄 맞추기조차 귀찮아하는 '청소꽝'이었다. 강남은 "아내가 새벽 4시부터 기상해 청소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카펫을 브러쉬로 다 닦고 말린다. 너무 심하다"며 투덜거리자, 브라이언은 "그게 정상이고 네가 이상한 거야"라고 했다.

본격적인 집 구경이 시작되면서 강남의 청소꽝 면모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티슈로 먼지 청소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로 청소광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카펫용 청소 솔과 화장실 청소 솔을 구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정점을 찍었다. 브라이언은 "힐링하러 왔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분노했다. 뱀뱀은 강남과 브라이언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은근히 힐링이 되긴 한다"고 이야기했다.

출연진은 두 번째로 빽가의 집을 찾았다. 과거 빽가는 '청소광 브라이언' 유튜브에 출연해 브라이언보다 많은 청소기 수를 자랑한 바 있다. 빽가의 집은 입장부터 쉽지 않았다. 걸레가 달린 청소 실내화를 신고 손까지 씻은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칭찬의 집' 특집에 어울리는 인물의 등장에 브라이언은 "제발 스트레스 좀 풀어달라"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빽가는 이에 화답하듯 최신 청소 장비와 종류별로 구비된 섬유 유연제를 보여줬다.

하지만 브라이언과 뱀뱀은 빽가의 집을 구경하기 시작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작업실과 드레스룸 곳곳에 숨어 있는 먼지를 찾아냈다. 브라이언은 "청소광, 청소왕으로 부르기는 좀 그렇고 청소 초보자 정도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청소광들의 압박 수사는 냉장고 검사로 이어졌다. 냉장고에서는 소비기한을 2년이나 넘긴 제품이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강남은 "깨끗하면 뭐 해. 2년이나 지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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