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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둘째 임신…내년 2월 출산 예정

입력
2024.09.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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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SNS서 둘째 임신 고백
"내년 2월 출산 예정"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임현주 SNS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임현주 SNS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지난 3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는 첫째 출산 1년 만의 경사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 다니엘 튜더는 임신 테스트기의 결과를 보고 활짝 웃으며 임신을 축하하고 있다. 이어 딸 아리아와 함께 한 사진을 영상에 첨부한 임현주는 "우리가 기다리고 있어"라는 문구로 둘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인생은 종종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내년 2월에 저희 가족이 네 식구가 된다"라면서 입을 뗐다. 이어 "예상보다 일찍 찾아와 준 또 다른 작은 인간. 아리아 임신을 알았을 땐 하루 혼자 비밀로 꾹 참았다가 상자에 테스트기 넣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알렸는데, 이번엔 곧바로 문 열고 다니엘에게 다급하게 뛰쳐나간 제 놀란 마음 느껴지시냐"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둘째의 태명은 '쨍쨍이'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벌써 함께 영국에도 다녀온 씩씩한 둘째 쨍쨍이"라며 "이제 안정기가 되었고, 확실히 이전보다 빨리 나오는 배가 존재감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글 말미에는 "아리아 육아에 임신을 실감할 틈도 없는 매일이지만 내년에 두 아이가 함께 있을 모습에 기대감이 생긴다. 건강하게 임신 기간 보내고 쨍쨍이 맞이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국내 지상파 여성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응원을 자아냈다. 지난해 2월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 작가와 결혼 후 부부가 됐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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