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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코리아, '세븐틴' 민규 사진 외부에 흘린 직원 대기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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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코리아, '세븐틴' 민규 사진 외부에 흘린 직원 대기 발령

입력
2024.09.03 23:00
수정
2024.09.04 11:02
0 0

개인 SNS에 광고 촬영 현장 사진 유출에 팬들 비판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코리아가 아시아 지역 광고 모델인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의 사진을 유출한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록시땅코리아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에 대해선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했고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됐다"고 전했다. 또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앰버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초상권·퍼블리시티권·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직원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록시땅코리아의 한 직원이 광고 촬영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찍어 둔 민규의 모습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록시땅은 5월부터 민규를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첫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록시땅코리아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유한 사과문.

록시땅코리아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유한 사과문.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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