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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모친 논란에 몸살 "도박장 운영은 독단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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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모친 논란에 몸살 "도박장 운영은 독단적인 일"

입력
2024.09.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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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어머니 불법 도박장 운영에 입 열었다
2020년·2022년에도 어머니 관련해 입장 발표

한소희 측이 어머니의 불법 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JTBC 제공

한소희 측이 어머니의 불법 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JTBC 제공

배우 한소희 측이 어머니의 불법 도박장 운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TV조선은 지난 2일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이다.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소희는 과거에도 모친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020년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왕래가 잦지 않았던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20세 이후 알게 됐고, 자식 된 도리로 빚 변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전했다.

2022년에도 어머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고 알렸다. 또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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