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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에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부산시와 지역기업 소통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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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에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부산시와 지역기업 소통 창구

입력
2024.09.02 15:57
수정
2024.09.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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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개관한 '부산시원스톱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부산상의 제공

2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개관한 '부산시원스톱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부산상의 제공


부산지역 기업들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창구가 대폭 강화된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소는 2일 오전 부산상의 1층에서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및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원활한 기업애로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의 신속한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시청사 1층에 설치해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에 부산상의로 확대해 이전해 온 것이다. 지역기업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부산시는 지난달 26일자로 각종 기업지원정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전달하고,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소통협력채널 역할을 할 전담 공무원 2명(5급 사무관 1명, 6급 1명)을 기업정책협력관으로 부산상의에 파견했다. 부산상의 9층에는 업무를 위한 별도의 협력관실이 마련돼 있다.

부산상의는 협력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지원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 산업계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지산학 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과 성과 확산에 정책협력관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상의로 확대 이전한 것은 지역 기업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 행정과 기업소통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부산상의의 강력한 의지가 결합된 작품”이라며 “부산경제의 쌍두마차인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부산상의와 협력해 나갈 시책과 지역현안이 많다”면서 “부산상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색과 혁신성 있는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지속 구축할 계획이며,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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