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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연에서 길러낸 '生生' 농·축·수산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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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연에서 길러낸 '生生' 농·축·수산물 한자리

입력
2024.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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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업체·130종 상품 선봬
최대 40%, 추석 맞이 할인
"고물가 시대 부담 해소"

전북생생장터 홈페이지. 전북도 제공

전북생생장터 홈페이지. 전북도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 자연에서 길러낸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도는 ‘제15회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직거래 행사'를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개최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한가위 큰장터는 기존에 개별로 추진되던 생생장터, 축산물, 수산물 판촉 행사를 통합 연계해 운영된다.

농산물장터, 축산물장터, 건강·가공식품장터, 수산물장터 등 통합된 판매 장터를 통해 한 번의 방문으로도 추석상 장보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한마위 큰장터에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축산물 8개 단체가 참여해 판매부스 45개, 기관홍보 10개 등 총 5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마을은 활력을 찾고 도민들은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북생생장터는 △회원 고객 확대 △입점 품목 확대 △입점 업체 확대 등을 통해 오는 2026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산지유통센터, 도내 스마트팜 농가와의 협업 마케팅,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협업 마케팅,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매월 쌀 사는 날’ 운영 등 다양한 판촉 활동도 진행 중이다.

전북생생장터 이미지. 전북도 제공

전북생생장터 이미지. 전북도 제공

올 추석을 앞두고 생생장터 판매 부스에서는 도내 농촌마을과 마을기업 등 42개 업체가 직접 생산한 우수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총 130여 개의 품질 좋은 상품이 마련된다. 특히, 모든 제품을 1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고물가 시대에 도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추석상을 차리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 순위가 높았던 유채쌀 누룽지(계화양지생생마을), 메추리알 장조림(유한회사 일상식품), 한입떡갈비 2종(주식회사 휴닛)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호응이 높았던 벌꿀세트(소담식품), 손질오징어(줄포하늘수산)을 올해도 선보인다. 임실 치즈(임실치즈축협), 진앙 홍삼(진안홍삼협동조합), 고창 장어(전이수산), 남원 추어탕(남원추어탕), 군산 박대(군산수협)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또한 이번 한가위 큰장터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비단 한가위 큰장터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북생생장터(www.freshjb.com) 온라인 장터를 통해서도 한가위 프로모션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가위 큰장터 추석 선물세트 특별 할인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와 연계해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특별 할인 카테고리를 운영해 30% 할인 쿠폰을 1인당 3매(최대 3만 원) 제공하고, 1개 상품을 5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도 30%(최대 30만 원) 할인을 지원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도내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가 농어업인, 축산인,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즐거운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가장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도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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