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그룹 빅뱅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태양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 1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태양은 "제가 연차 이런 걸 안 좋아하는데 데뷔한지 벌써 18년이 됐다고 한다. 시간이 너무 빠르지 않나. 제가 데뷔했을 때는 사실 지금과는 조금 많이 달랐는데 작년에 제가 오랜만에 컴백을 하고 요즘 친구들이 하는 여러 것들을 많이 해봤다"라며 "요즘 챌린지 문화가 많아서 작년에 정말 많은 도전을 했다.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그래서 모자도 쓴 김에 챌린지했던 곡들 몇 곡을 조금 보여드리려 한다"라며 즉석에서 '스모크' '패스트 포워드' 챌린지 댄스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태양과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는 전소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소미는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제가 없으니까 오빠가 '패스트 포워드'를 살짝 못 추는 것 같더라. 같이 해야할 것 같아서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태양과 함께 '패스트 포워드' 챌린지 댄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전소미는 "저도 VIP(빅뱅 공식 팬덤명) 출신으로서 이렇게 게스트로 함께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 콘서트 분위기가 지금까지 너무 좋았던 것 같은데, 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고, '패스트 포워드'와 '아이스크림'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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