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비교과전형 중 일부는 면접비중 80%
방사선사·치기기공사·임상병리사 등
보건의료 국가고시서 잇단 수석 배출
대구보건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전체정원 2,070 명 중 86.5%인 1,791명을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고출신전형 1,108 명, 특성화고전형 296명, 대학자체전형 190명, 비교과전형 172명, 고교연계교육협약전형 25명이다. 일반고는 일반계고, 자율형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영재고, 종합고(일반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정, 보통과정), 방송통신고, 대안교육 특성화고, 검정고시 출신자가 해당된다.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체능계고, 종합고(전문계 과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의한 고등학교(전문계열), 대안학교, 외국소재 고교 출신자가 해당된다.
성적 반영비율은 모집전형과 학과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일반고전형, 특성화전형, 대학자체기준전형에서는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보건행정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사회복지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언어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및 호텔제과제빵학과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비교과전형에서는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보건행정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사회복지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언어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 임상병리학과(주간), 작업치료학과, 치위생학과(주간), 환경보건학과가 학생부 출결 20%와 면접 8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학생부 10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가산점 10%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은 10월 11, 12일에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8일이다.
권덕문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모집시기(수시1차·수시2차·정시)별로 학과·전형·주/야에 관계없이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해 지원자에게 다양한 입학 기회를 제공한다”며 “면접 참여 여부가 합격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된다. 면접에 불참해도 불합격처리 되지 않으나 학과별 면접 점수나 가산점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면접에 참석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2년 보건의료 국가고시 2개 분야(치기공사·임상병리사)에서 전국 수석자를 배출한데 이어 2023년 국가고시에서도 전국 수석자(방사선사)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대구보건대는 2005년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자 20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 졸업한 방사선학과 신동운(23) 씨가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치기공학과 졸업생 김창식(26) 씨는 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김명희(25) 씨는 50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최초로 280점 만점을 획득해 전국 50개 대학 수험생 2,917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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