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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최재봉·서울국세청장 정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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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최재봉·서울국세청장 정재수

입력
2024.08.23 18:29
수정
2024.08.23 18:3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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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인사

국세청 차장에 임명된 최재봉 법인납세국장(왼쪽)과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된 정재수 조사국장. 국세청 제공

국세청 차장에 임명된 최재봉 법인납세국장(왼쪽)과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된 정재수 조사국장.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23일 고위급 인사를 통해 국세청 차장에 최재봉 법인납세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정재수 조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다.

최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본청 법인납세국장·국제조세관리관·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징세송무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하며 치밀한 법인 세원 관리로 세입예산 확보에 노력, 수출 중소기업 등에 적극 세정지원·현장소통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신임 서울청장은 행시 39회로 본청 조사국장·법인납세국장·기획조정관·전산정보관리관, 서울청 조사2국장,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사국장으로 일하며 민생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세무조사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 세무조사 사전통지기간을 확대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불공정·반사회적 탈세엔 엄정 대응했다는 평가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엔 박재형 국제조세관리관을 발탁했다. 양동훈 징세법무국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박광종 중부청 조사3국장은 광주지방국세청장을, 한경선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맡게 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는 김대원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세종= 이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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