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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금난새·기돈 크레머… 세계적 오케스트라 대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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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금난새·기돈 크레머… 세계적 오케스트라 대구에 모인다

입력
2024.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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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10월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에는 정명훈과 금난새,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지휘자가 이끄는 14개 국내외 유명 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구 중구 태평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2번, Op.64로 시작한다. 정명훈은 지휘 외에도 피아니스트로서의 모습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기돈 크레머는 자신이 창단한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히나스테라의 현을 위한 콘체르토, Op33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No.4 G장조, Op.58 등을 연주한다. 마찬가지로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아폴론 앙상블과 함께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등을 선보이다.

국내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DCH 비르투오소 챔버, 대구시립국악단 등이 지역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곡가를 발굴하고, 해외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지휘자 금난새는 경북예술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밖에 영화 인터스텔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등 OST를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 음악작곡가 한스 짐머의 음악으로 구성된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티켓은 이달 30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 영화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최고 수준의 팀들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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