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메디시티 대구 찾은 중국 의료관광객 16명 '불법체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메디시티 대구 찾은 중국 의료관광객 16명 '불법체류'

입력
2024.08.21 17:30
0 0

지난해 8, 10월 '메디시티대구투어'서 도주
대구시와 의료관광진흥원 사업 중도하차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메디시티 대구에 의료관광을 온 중국인 16명이 귀국하지 않고 도주해 불법체류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대구시와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4~7일 1차로 대구에 온 중국 의료관광객 24명 중 14명, 10월24~26일 2차 25명 중 2명 등 모두 16명이 불법체류 중이다. 이들은 '메디시티대구투어'라는 명칭으로 중국 선양의 에이전트 업체를 통해 3개월 비자를 받아 의료관광을 왔으나 기한이 넘어도 귀국하지 않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이 사실을 알고도 8개월 동안 대구시에 보고하지 않았다. 진흥원은 모두 300명 정도의 중국 의료관광객을 받기로 했으나 2회 연속으로 불법체류자가 발생하자 올들어 이 사업을 중단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메디시티 의료투어 사업을 벌였으나 에이전트 업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단체비자 초청장을 발급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해외 의료관광사업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관련 이슈태그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