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캐나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범수는 지난 10일 캐나다 밴쿠버·13일 캘거리·17일 토론토에서 '2024 김범수 콘서트 '여행,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여행, 디 오리지널'은 김범수가 지난 2016년 이후 약 8년 만에 캐나다에서 개최하는 공연이다. 앞서 3개 지역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김범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수성으로 김범수 오리지널 버전의 트랙들로만 구성된 무대들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김범수는 '보고싶다', '하루', '슬픔활용법', '끝사랑', '지나간다' 등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히트곡부터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9집 '여행'의 수록곡들까지 진정성 넘치는 라이브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김범수의 색다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들도 이어졌다. 김범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마라탕후루', '티라미수케익' 등을 명품 라이브로 선보여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 김범수는 "이번 캐나다 투어에 함께한 모든 스태프들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호주에 이어 캐나다 투어를 성료한 김범수는 다음 달 7일 수원·28일 창원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또 내년 상반기 미국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