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장인상 고백 "매우 그리울 것"

로버트 할리, 지난 19일 장인상
SNS로 먹먹함 토로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장인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 SNS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장인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할리는 자신의 SNS에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인 어르신이 이날 오후에 세상을 떠나셨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의 장인은 향년 98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와 함께 로버트 할리는 "우리는 장인 어른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라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로버트 할리와 그의 장인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 출연해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1988년 현재 아내인 명현숙과 결혼했다. 이후 1997년 한국에 귀화해 정착했다. 당시 유쾌한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