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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복귀작 'DNA 러버'로 안방극장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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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복귀작 'DNA 러버'로 안방극장 눈도장

입력
2024.08.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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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전역 후 복귀작 'DNA 러버' 출격
순정남 캐릭터로 안방극장 눈도장

배우 이태환이 다정다감한 연하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TV조선 영상 캡처

배우 이태환이 다정다감한 연하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TV조선 영상 캡처

배우 이태환이 다정다감한 연하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태환은 지난 17일~18일 방송된 TV조선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1회, 2회에서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으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극 중 서강훈은 첫 등장부터 온몸을 내던져 시민을 구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서강훈은 또한 불안정한 임산부에게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는 섬세한 면모를, 가족 같은 누나 한소진(정인선)이 실연하자 타박을 늘어놓으면서도 걱정하며 각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순정남 면모도 빛났다. 수많은 연애 경험을 자랑하는 절친한 형 심연우(최시원)에게 "남자로 태어났으면 순정은 한 여자한테만 바쳐야 하지 않냐"라며 소신을 전한 것. 한 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지키는 우직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소진과는 티격태격 케미를 이루며 '설렘 DNA'를 발산했다. 서강훈은 한소진에게 "안심벨"이라며 식당 호출 벨을 선물했다. "누나는 내 0번 테이블"이라며 든든한 매력을 어필했지만, 이내 호출 벨에는 '21번 테이블' 표시가 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태환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인 'DNA 러버'에서 우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극초반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트라우마를 언급했던 바, 향후 전개될 서강훈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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