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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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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4.08.14 14:43
수정
2024.08.14 15:4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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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신임 대표는 강윤호 전무


DL이앤씨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DL건설의 전신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사업에 30년 넘게 몸담았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검증된 인사를 대표에 앉혔다는 게 사내 평가다. 박 대표가 이끈 대림산업은 2019년 사상 최대인 1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박 대표는 삼호에서는 경영혁신본부를 맡아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경영 정상화를 지휘했다.

DL건설 대표이사에는 강윤호 전무가 선임됐다. 강 대표는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인사 및 기획 등 경영관리 전문가로 DL이앤씨에서 인재관리실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DL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박상신 신임 DL이앤씨 대표이사. DL이앤씨 제공

박상신 신임 DL이앤씨 대표이사. DL이앤씨 제공


강윤호 신임 DL건설 대표이사. DL이앤씨 제공

강윤호 신임 DL건설 대표이사. DL이앤씨 제공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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