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육성사업 성과 평가 'A등급'…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사업비 106억 확보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전경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교육부 주관 ‘2024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목포대 A등급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이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식점인 교육 기관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자율적 혁신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국립목포대는 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의 확대, 학생의 전공선택권 100% 보장, 이론과 경험을 융합한 교육과정 설계, 해외대학과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확대, MNU 함성(성장·성취·성공) 교양교육과정 운영, 수준별 맞춤형 학습 제공 등 우수한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주환 국립목포대 기획처장은 "이번 성과평가 A등급 획득에 따라 인센티브 50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06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면서 “목포대는 호남제주권 종합 국립대학 중 취업률 1위답게, 프로젝트 기반 학생 중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능력을 강화해 사회에서도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