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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연프 안 보는 나, '끝사랑' 때문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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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연프 안 보는 나, '끝사랑' 때문에 눈물"

입력
2024.08.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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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끝사랑' MC 출격
"마음 따뜻해지는 예능 프로그램"

안재현이 '끝사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안재현이 '끝사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배우 안재현이 '끝사랑' 촬영 중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14일 JTBC 신규 예능 '끝사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인기 박현정 신기은 PD, 그리고 MC로 나선 정재형 장도연 안재현 효정이 참석했다.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모습을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8명의 시니어 솔로 남녀가 사랑과 낭만의 섬 제주에서 10일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최종 선택을 진행한다.

안재현은 "나는 연애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 (연애 프로그램 속) 멋쟁이들을 보면 질투날 것 같더라. '남의 연애를 봐야 하나' 싶기도 했다. 그래서 안 보다가 이번에 첫 촬영을 했는데 타이틀 5분 지나고 울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끝사랑'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안재현은 "('끝사랑'을 보며) 희로애락을 다 느낄 정도였다. 마음 따뜻해지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하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끝사랑'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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