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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안티팬들이 살해 협박... 전우애 생겼다"

입력
2024.08.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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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가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베이비복스가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룹 베이비복스가 과거 안티팬과 전쟁을 벌였던 일을 회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전설의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베이비복스는 대표곡인 '킬러' 활동 당시 안티팬들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10대 후반이었던 멤버들은 살해 협박을 받아 뉴스에 등장하기도 했다.

베이비복스는 "당시 남자 아이돌과의 스캔들 때문에 발단이 됐다. 하지만 안티팬들 때문에 전우애가 생겼다. 똘똘 뭉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희진은 "민속촌으로 촬영을 갔는데, 여학생들이 소풍을 왔더라. 촬영 끝내고 이동을 하려는데, 뒤에서 욕을 너무 심하게 했다. 화가 나서 뒤돌아 멱살을 잡았는데, 상대가 너무 컸다. 그래도 멱살을 잡고 흔들고 따졌다"며 "민속촌 뿐만 아니라 많이 싸웠다"고 고백했다.

김이지는 안티팬 때문에 가장 분노했던 사건을 떠올리며 "팬사인회에서 묘하게 안티팬의 느낌이 나는 분이 있다. 그래도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일단 사인을 하고 '감사합니다' 써서 드리면, 그걸 찢어서 제 앞에 확 뿌렸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또 "그런 사인회 경험이 많아서 나중에는 우리가 동요가 없었다. 그러니까 더 화가나서 난동을 부려 사인회가 중단되고 뒷문으로 빠져나왔다. 몰래 나왔는데 신호에 걸렸다. 안티팬이 우리 차를 보고 달려와 안티팬 무리에 차량이 포위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티팬 대장이 차를 가로막더니 우리 차 와이퍼를 꺾어버렸다. 나중엔 우산으로 차를 공격했다"며 "스태프들이 나서서 겨우 정리된 상황이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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