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경북 중소기업 지원

13일 상호협력 협약 체결
디지털 전환 적극 돕기로

황영만(왼쪽)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과 윤성욱 KT경북법인단장이 13일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 보호에 적극 나섰다.

13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윤성욱 KT경북법인단장과 황영만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날 대구 북구 KT북대구빌딩에서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또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로봇으로 물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고 해킹 등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등 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T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또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사업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인프라 지원, AI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환경 조성,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 등에 협력한다.

윤성욱 KT경북법인단장은 “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 AICT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