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진학지도 프로그램에 전국 고교교사 800여명 참가

경기대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가 공동 진행한 진학지도 프로그램에서 전국 진학 담당 고교 교사들이 강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가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공동으로 최근 진행한 2024 'KGU 진학지도 역량 강화 컨퍼런스 수시바라기 프로그램’에 전국 진학담당 고교 교사 800여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가 전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 및 대입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수시바라기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지도역량 강화 △특색학과 관련 정보제공 및 주요대학 지원전략 안내 △수시전형의 이해를 통한 전형별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기대학교 수시 입학전형 안내를 시작으로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의 ‘2025 학교장 추천 전형 지원 전략’ △강원 강릉명륜고 진수환 교사의 ‘2025 지역거점국립대학 지원 전략’ △경기 전곡고 문희태 교사의 ‘2025 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부 지원 전략’ △서울 경신고 김창묵 교사의 ‘2025 서울 15개 대학 지원 전략’ 강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으로 고교 선생님들께서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