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 시흥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알리고 바다를 막은 인공호수인 시화호 해양레저에 많은 시민을 참여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물과 빛’으로 정했다.
해양레저 프로그램으로 거북섬과 인접한 시화호에서 요트, 보트를 타고 해양을 누비는 ‘시화호 투어’와 카약·바나나보트 타기 등이 준비된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북섬 물총놀이’와 ‘라군 레포츠(모터서프, 패들보드)’ 등이 진행된다. 수박화채를 만들어 보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 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보는 ‘썸머 패션위크’ 등 이색 체험행사도 열린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를 통해 거북섬 해양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서트 ‘패밀리 개그쇼’와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기원하는 ‘거북섬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김종원 축제 총감독은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 외에 시화호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도 펼쳐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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