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의 가정 폭력을 주장했다가 번복한 진화가 다시 입을 열었다.
8일 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일 불거진 함소원 가정 폭력 논란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진화는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함소원)한테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다. 저 사진 한장 때문에 한 사람을 망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은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함소원 역시 비슷한 입장을 냈다.그는 "진화가 하루종일 고민하다 SNS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많이 놀라더라"며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서 저도 송구하다. 내일은 여러분께 웃으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라며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공개했고 슬하 1녀를 뒀다. 그러나 출연 중이었던 예능 '아내의 맛' 주작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돌연 진화는 피를 흘리고 있는 얼굴을 공개하면서 "함소원이 때렸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몸집을 불리자 진화는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라고 해명했으나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에도 이혼이나 불화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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