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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물고기를 잡아라

입력
2024.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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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리노이주 배스의 일리노이강에서 '베티 드포드의 레드넥 낚시 대회'가 열린 3일 참가자들이 뜰채를 이용해 전류에 놀라 물 위로 날아오르는 잉어를 잡고 있다. 1970년대 미국 양식업자들이 해조류 등을 제거할 목적으로 수입한 아시아종 잉어가 빠른 번식 속도로 미국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범이 된 가운데 열린 '레드넥 낚시 대회'는 잉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주민 베티 드포드가 2005년부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전기 충격으로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에 맞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잡은 물고기는 대부분 친환경 비료나 가축 사료의 재료로 사용된다. 배스=AFP 연합뉴스

미 일리노이주 배스의 일리노이강에서 '베티 드포드의 레드넥 낚시 대회'가 열린 3일 참가자들이 뜰채를 이용해 전류에 놀라 물 위로 날아오르는 잉어를 잡고 있다. 1970년대 미국 양식업자들이 해조류 등을 제거할 목적으로 수입한 아시아종 잉어가 빠른 번식 속도로 미국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범이 된 가운데 열린 '레드넥 낚시 대회'는 잉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주민 베티 드포드가 2005년부터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전기 충격으로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에 맞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잡은 물고기는 대부분 친환경 비료나 가축 사료의 재료로 사용된다. 배스=AFP 연합뉴스


아시아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미국 뉴욕 증시도 급락으로 시작한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뉴스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아시아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미국 뉴욕 증시도 급락으로 시작한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뉴스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 할당제'와 관련한 반정부 시위의 유혈사태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5일 다카에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의 사임 소식을 들은 시위자들이 공공 기념물 위에 올라가 환호하고 있다. 1996년부터 약 21년 동안 집권해 온 하시나 총리는 총리직에서 사임 후 군 헬기를 타고 인도로 도피했다. 다카=AP 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공무원 할당제'와 관련한 반정부 시위의 유혈사태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5일 다카에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의 사임 소식을 들은 시위자들이 공공 기념물 위에 올라가 환호하고 있다. 1996년부터 약 21년 동안 집권해 온 하시나 총리는 총리직에서 사임 후 군 헬기를 타고 인도로 도피했다. 다카=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5일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은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5일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은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배트맨 가면을 쓴 어린이 등이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동 아리엘 비바스의 5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중 최연소인 아기로 이제 한 살인 크피르 비바스와 형인 아리엘, 어머니 쉬리 등 일가족은 지난 10월 7일 가자지구 인근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에 붙잡혀 갔다. 텔아비브=로이터 연합뉴스

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배트맨 가면을 쓴 어린이 등이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동 아리엘 비바스의 5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중 최연소인 아기로 이제 한 살인 크피르 비바스와 형인 아리엘, 어머니 쉬리 등 일가족은 지난 10월 7일 가자지구 인근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에 붙잡혀 갔다. 텔아비브=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5일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된 신원 미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신을 집단 매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신원 확인이 어려운 팔레스타인인 시신 89구를 반환했다. 칸 유니스=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5일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된 신원 미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신을 집단 매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신원 확인이 어려운 팔레스타인인 시신 89구를 반환했다. 칸 유니스=로이터 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79주년을 맞은 6일 일본 서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행사 중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들이 상공을 날고 있다. 히로시마=AP 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79주년을 맞은 6일 일본 서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행사 중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들이 상공을 날고 있다. 히로시마=AP 연합뉴스


5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미국 여자 체조의 전설 시몬 바일스(왼쪽·은메달)와 조던 차일스(오른쪽·미국·동메달)가 금메달을 딴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를 향해 무릎을 꿇고 존경을 표하고 있다. 올림픽 5관왕을 노렸던 바일스는 평균대에서는 실수로 떨어져 5위에 그쳤고, 기계체조 여자 마루에서 은메달을 따며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화려한 기량을 뽐내면서 단체전·개인종합·도마 3관왕으로 파리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파리=AFP 연합뉴스

5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미국 여자 체조의 전설 시몬 바일스(왼쪽·은메달)와 조던 차일스(오른쪽·미국·동메달)가 금메달을 딴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를 향해 무릎을 꿇고 존경을 표하고 있다. 올림픽 5관왕을 노렸던 바일스는 평균대에서는 실수로 떨어져 5위에 그쳤고, 기계체조 여자 마루에서 은메달을 따며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화려한 기량을 뽐내면서 단체전·개인종합·도마 3관왕으로 파리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파리=AFP 연합뉴스


5일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남자 16강전 브라질과 일본의 경기를 앞두고 조명 쇼가 열린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공원에 마련된 비치발리볼 특설경기장이 보랏빛 조명으로 물들어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5일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 남자 16강전 브라질과 일본의 경기를 앞두고 조명 쇼가 열린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공원에 마련된 비치발리볼 특설경기장이 보랏빛 조명으로 물들어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수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베르쉬르마른의 수상경기장에서 5일 남자 카약 크로스 스몰 파이널 경기가 열리고 있다. 베르쉬르마른=로이터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수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베르쉬르마른의 수상경기장에서 5일 남자 카약 크로스 스몰 파이널 경기가 열리고 있다. 베르쉬르마른=로이터 연합뉴스


5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이 열린 가운데 스웨덴의 아먼드 듀플랜티스가 6m25를 넘고 있다. '세계 신기록 자판기'라는 별명을 지닌 듀플랜티스는 이날 자신의 세계신기록인 6m24를 깨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5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이 열린 가운데 스웨덴의 아먼드 듀플랜티스가 6m25를 넘고 있다. '세계 신기록 자판기'라는 별명을 지닌 듀플랜티스는 이날 자신의 세계신기록인 6m24를 깨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5일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800m에서 우승한 킬리 호지킨슨(영국)이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왕관을 머리에 쓰며 기뻐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5일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800m에서 우승한 킬리 호지킨슨(영국)이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왕관을 머리에 쓰며 기뻐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중국 동부 장쑤성 타이저우의 한 연못에서 6일 농부들이 연꽃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타이저우=AFP 연합뉴스

중국 동부 장쑤성 타이저우의 한 연못에서 6일 농부들이 연꽃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타이저우=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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