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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언제나 대표님 편"...뉴진스 다니엘, 내홍 속 민희진에게 보낸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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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언제나 대표님 편"...뉴진스 다니엘, 내홍 속 민희진에게 보낸 손편지

입력
2024.08.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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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주년을 맞아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전한 손편지. 민희진 SNS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주년을 맞아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전한 손편지. 민희진 SNS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다니엘로부터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1일 민 대표는 자신의 SNS에 다니엘이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손편지는 지난달 22일 뉴진스가 데뷔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다니엘이 민 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편지에서 다니엘은 "사랑하는 대표님, 어느새 2년이 됐다"라며 "가장 고생한 우리 대표님, 정말 감사하다. 짧았지만 길었던 이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7년에 겪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난 느낌도 살짝 있다. 액땜인건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니엘은 민 대표를 '뉴진스의 엄마이자 멋진 전사(Worrior)'라 표현한 뒤 "제 곁에 정말 어른다운 어른, 너무나 멋진 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 매일 저도 모르는 많은 힘듦을 겪으실텐데 저희 앞에서는 늘 사랑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실 때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찡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니엘은 민 대표에게 "저희는 언제나 대표님 편이다. 대표님은 저희의 가족"이라며 "대표님이 필요하실 땐 언제나 대표님을 향해 달려가겠다.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다. 힘들 땐 대표님 곁에 있어주고 싶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 대표는 올해 초 하이브가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찬탈 시도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를 진행한 뒤 지금까지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달 하이브 경영진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하이브는 민 대표를 상대로 무고죄로 맞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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