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가족 호캉스 여행기 공개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와 27세 큰아들 그리,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의 호캉스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세 사람은 스위트룸에서 푹 자고 난 뒤, 아침 일찍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리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선보여 아버지와 할머니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구라는 "수영을 가르친 보람이 있다.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걱정을 덜었다"라며 흐뭇하게 웃는다. 매일 새벽 1,000m 수영을 한다는 박명옥 여사는 아들에게 "머리 박고 발차기부터 시작해. 100개 해"라고 잔소리를 한다.
수영장에서도 한바탕 말싸움을 한 이들은 체크아웃 후, 그리의 입대 물품을 마련하러 마트로 이동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식당에서 푸짐한 만찬을 즐긴다. 그러던 중 김구라는 "사실 동현이(그리)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넌지시 고백한다. 이어 "이제 와서 내가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동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다짐한다. 나아가 김구라와 그리는 서로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운다.
그리의 입대를 앞두고 김구라 3대가 함께한 마지막 여행 현장은 다음 달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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